전북 순창군 장류특구단지에 80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1728㎡ 규모의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착공된다.

전북 순창군은 순창의 100년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발효산업의 전초기지인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를 건립, 2020년 완공을 목표하고 있다.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 2개동으로 건립되는데 공장동에는 액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과 공조설비실, 유틸리티실, 고체 발효미생물 생산라인 등이 들어서며, 사무동은 지상 규모 3층 규모로 지상 2층에 창업보육실 3곳을 마련해 발효미생물 관련 사업을 진행할 사업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순창군은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가 본격 가동되면 발효미생물 소재 수입에 6500억원, 장류 주류 미생물 440억원 등 총 7000억 정도로 추산되는 등 발효미생물 관련분야 시장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순창군은 국내 100개가 넘는 기업에 맞춤형 전략으로 발효미생물 공급과 기술이전을 통해 수입미생물 시장을 대체하고 새로운 시장 창출도 적극 공략하다는 계획으로 발효미생물 상품화와 사업화를 위해 발효미생물 산업 선도기업 및 스타기업을 집중 육성할 방침이다.

순창군 김재건 미생물산업사업소장은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는 순창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발효미생물산업 중에 핵심사업”이라며 “센터가 지속가능한 지역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건립이후 운영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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