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곰앤컴퍼니
출처:곰앤컴퍼니

미디어 전문기업 곰앤컴퍼니(대표 이병기)가 동영상 움짤 제작 웹 소프트웨어 '곰밈메이커(GOM Meme Maker)'의 베타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움짤'이란 움직이는 짤방의 줄임말로, GIF 애니메이션 형식으로 제작된 이미지나 동영상 파일을 의미한다. 주로 인터넷상에서 영화나 드라마 또는 연예인의 모습을 캡처하여 공유하는 데 쓰인다. 정보를 빠르게 생산하고 소비하는 SNS에서 ‘움짤’은 다양한 형태로 활용되는 콘텐츠로서 해외에서는 'Meme(밈)'이란 말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곰밈메이커는 이러한 '움짤'과 '밈'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낼 수 있는 웹 서비스로, 별도의 설치 없이 무료로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어 외에 영·일문 등 외국어 지원은 물론, 동영상 편집 프로그램 '곰믹스 프로'의 영상 필터, 배속 설정 등 다양한 효과를 활용할 수도 있다. 자체적으로 진행한 베타 테스트에 참여한 참가자는 "이미지, 동영상 파일 뿐만 아니라 파일 URL 주소만을 입력해 편집할 수 있어 간편하다"고 평가했다.

곰앤컴퍼니 GOM사업본부 김광섭 본부장은 "부담 없이 콘텐츠를 즐기는 스낵 컬처 문화를 넘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하는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웹 소프트웨어를 준비했다"면서 "곰밈메이커의 손쉬운 움짤 편집이 재미있는 콘텐츠 전파를 돕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곰밈메이커 베타 서비스는 곰랩에서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김수미 기자 (sum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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