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11월 28일부터 양일 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 둘레길에서 '규제자유특구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특구박람회는 전국 14개 규제자유특구의 지정 현황과 향후 특구계획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데 특구 계획과 수요기업을 매칭하는 프로그램외에 △정책홍보존 △기업상담존 △기업참여존으로 구성되며 14개 지자체의 38개 특구계획이 전시된다.

정책홍보존은 특구제도에 대한 종합 안내관으로 기지정된 14개 특구의 사업내용과 특구제도 전반에 대한 설명자료, 동영상 등으로 기업들의 특구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꾸며진다.

기업상담존은 지자체의 특구계획과 관련된 사업을 영위하거나 예비특구계획과 관련된 기술개발을 준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와 1:1 매칭상담을 진행한다. 기업이 기존 특구사업에 추가로 참여하거나 향후 지자체의 특구 희망사업에 포함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참여존을 통해서는 기업이 신기술 적용관련 규제애로 사항이나 규제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를 대상으로 즉석 추첨을 통해 무선이어폰 등 경품 증정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정부는 1차로 △대구 '스마트 웰니스' △부산 '블록체인' △강원 '바이오 헬스케어' △전남 'e-모빌리티' △경북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세종 '자율주행' △충북 '스마트 안전제어' 등 7개 특구를 지정한 바 있고, 2차로 △광주 '무인저속 특장차' △대전 '바이오메디컬'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전북 '친환경자동차' △전남 '에너지 신산업' △경남 '무인선박' △제주 '전기차 충전서비스' 등 7곳을 추가로 지정, 총 14개 특구를 선정했다.
강민선 기자 (mskang@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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