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25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유기상 고창군수와 김동원 전북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농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 협약식을 가졌다.

고창군과 전북대학교는 이번 협약으로 전북대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의 3단계 사업(2020~2024년) 개설과 운영을 위해 마련하는 한편 농생명산업의 육성, 농생명분야 전문인력 상호활용, 농생명분야 연구개발과 교육에 관련된 장비 및 시설의 공동이용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앞서 전북대학교 고창캠퍼스 농생명과학과는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2012년 개설됐으며 현재 1~4년 107명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농생명산업은 고창의 100년 먹거리를 만드는 가장 소중한 자원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고창산업의 근간인 농생명 식품산업의 전문인력 양성 등 지역과 융합하는 학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윤지 기자 (yjpark@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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