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감사실(상임감사위원 이정희)이 감사원의 '2019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공기업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감사원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올해 2월부터 5월까지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준정부기관 등 624개 기관을 대상으로 2018년 감사활동을 평가했는데 공기업군은 한국전력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30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수상으로 한전은 자체 감사활동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으며, 감사원으로부터 가장 모범적이고 우수한 자체감사활동 기관에 선정됐다.

감사원은 2018년부터 자체감사사항 콘테스트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624개 기관 중 12개 기관(대상 1개, 최우수상 4개, 우수상 7개)이 수상했다.

이정희 한전 상임감사위원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한전이 가지고 있는 감사자원을 타 기관과 공유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해 모든 공공기관이 국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사활동 평가는 4개 분야(감사인프라·감사활동·감사성과·사후관리) 28개 심사지표를 기준으로 각 기관이 시행한 감사활동에 대해 독립성, 전문성 등에 대해 심층 심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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