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는 (사)한국기후변화학회 2019년 상반기 학술대회가 27~28일 세종대 대양AI센터와 광개토관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기후변화학회가 주최하고 세종대가 주관한다. 한국기후변화학회는 기후변화 이슈를 진단하고 정책방향을 마련하기 위해 2009년 설립됐다.

창립 10주년을 맞은 올해 학술대회에서는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위한 다학제적 대응: 한국기후변화학회 10년간의 노력'을 주제로 지난 10년간의 연구성과를 돌아본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 김정욱 녹색성장위원장, 김명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장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한국의 기후변화대응 100년의 미래'를 주제로 특별세션도 마련했다. 김종석 기상청장, 김상협 우리들의 미래 이사장, 김재현 산림청장,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 초청 특강을 준비했다.

기후변화와 미세먼지(세종대)를 비롯해 △기후변화와 강풍(국립기상과학원) △폭염과 건강(서울대-KEI) △온실가스정보, 관측과 배출량(기상청) △기후변화와 생태계(국립생태원) △산림부문 온실가스 인벤토리 MRV체계 구축(국립산림과학원) 등 20여개 주제로 기획세션이 열린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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