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바람이 분다' 예고편 캡처
사진=JTBC '바람이 분다' 예고편 캡처

'바람이 분다' 줄거리를 놓고 시청자들의 의견이 분분하다.

10일 오후 방송한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에서는권도훈(감우성 분), 이수진(김하늘 분)이 부부가 아닌 관계로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수진은 남편의 진짜 속내를 알기 위해 코를 분장한 후 접근했다. 권도훈은 그런 아내를 알아보고도 알츠하이머인 자신을 숨기기 위해 이혼을 각오하고 바람이 난 척 연기했다.

엇갈리는 두 사람은 결국 서로의 제대로 된 진심을 확인하지 못한다.

또 자신의 알츠하이머 증세가 한층 더 심해지고 있음을 느끼던 도훈은 친부의 부고를 전해 듣게 된다. 평소보다 수진에게 한결 다정한 도훈과 생각지 못한 도훈의 반응에 수진은 멍해졌다.

결국 수진은 도훈에게 이혼을 이야기했다.

한편 '바람이 분다'는 총 16부작으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한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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