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사진=KBS1

인요한 교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7일 오후 방송된 KBS1 'TV는 사랑을 싣고'에 인요한 교수가 출연했다.

인요한 교수는 1959년 전라도 태생이다. 그는 지난 1993년 한국형 구급차를 최초 개발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이날 방송에서 인요한은 "이 차는 우리 집 마당에서 만들었다. 목수, 철공업자를 불러 직접 개조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인요한은 순천 토박이 가정의학과 전문의 겸 교수로 활동 중이다.

이날 그는 어린시절 자신이 사귀었던 첫 친구를 찾기위해 나섰다. 그는 "어린시절 보모에게 컸다"며 "5~6살 때 처음 사귄 친구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와 계절마다 즐겁게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하다"라며 "미국에 잠시 다녀온 사이 그 친구가 이사를 가서 보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인요한은 친구를 찾기 위해 당시 친구들을 비롯해 지인들에게 묻고 다녔지만, 결국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 친구를 찾는 데 성공,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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