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가 개그맨 야마사토 료타와 2개월의 교제 끝에 초고속으로 혼인신고를 마쳐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지난 3일 혼인신고서를 제출해 법적인 부부가 됐다.
두 사람은 1년 전부터 함께 식사를 하는 사이로 발전, 실제 연애는 지난 4월에 시작했다. 그동안 열애설 조차 없었기에 일본 연예계에서는 모두가 놀랐다는 반응이다.
아오이 유우는 지난 2001년 이와이 지 감독의 '릴리 슈슈의 모든 것'으로 데뷔, 이후 '하나와 엘리스'의 주연으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아오이 유우는 '남자들의 야마토', '훌라걸스', '허니와 클로버' 등의 작품을 통해 한국에서도 잘 알려진 배우다.
아오이 유우의 남편이 된 야마사토 료타는 일본의 개그맨으로, 아오이 유우와 지난 2006년 '훌라걸스'에 함께 출연했던 야마자키 시즈요와 함께 개그 콤비인 난카이 캔디즈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배경에는 야마자키 시즈요가 있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아오이 유우와 야마사토 료타는 9살 나이차를 극복, 임신설이 불거지기도 했으나 아오이 유우가 꾸준한 활동을 예고하며 의혹을 잠재웠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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