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은 창호 브랜드 '휴그린'(Hugreen)의 미세먼지 대응 제품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는 최근 주력 창호제품인 휴그린 '숨 쉬는 자동 환기창'의 슬라이딩 개폐형식 신제품인 '275SL'을 재건축 건설 현장에 납품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미세먼지 기준치를 초과하는 일수가 늘어나면서 창문이 닫혀있을 때도 환기가 가능한 특성을 중심으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휴그린의 슬라이딩 방식 제품은 외부에 대한 개방성을 증대시키는 디자인을 채택, 조리, 청소 활동 등 창문 개폐를 통한 즉각적인 환기가 필요할 때 사용이 용이하게 제작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제품 성능의 완벽성을 위해 약 1년 여 간의 창호 설치환경 실거주 테스트를 거치며 보완 및 개선사항을 파악해 제품에 반영하고 있다.

금호석유화학 건자재사업부장 허권욱 상무는 "미세먼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제품 문의가 증가하고 있으며, 경쟁 입찰을 통해 브랜드 아파트 재건축 단지 약 3300세대 시공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