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중견기업의 성장지원과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역경제를 이끌어 갈 대표 중견기업 7개사를 선정한다.

산업부는 21일 대전 선샤인호텔에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 지역소재 중견기업인을 대상으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추진배경과 일정, 기업 선정 조건 등을 안내하는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역대표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 추천은 필수요건이다. 산업부는 이를 토대로 지역별 국가혁신클러스터 참여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지역 산업정책과 부합하는 중견 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7개사에 총 20억원의 연구·개발(R&D)가 투입된다. 특히 최대 연 4억원(국비) 규모의 R&D가 2년간 지원된다. 산업부는 지방비 매칭(국비의 20% 이상) 재원으로 특허 컨설팅(6000만원) 및 스마트공장 시스템 구축(1억원)도 지원한다.

코트라(KOTRA) 수출지원사업 등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지원시책들을 연계해 기업의 종합적인 경쟁력 제고도 힘쓴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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