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복합 롤리프로필렌(PP) 생산공장인 전남 여수 화양공장을 매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복합 PP는 자동차와 가전부품, 건축자재, 파이프 등에 사용되는 기능성 플라스틱이다. 화양공장은 1만5000㎡ 부지에 연산 3만톤의 복합 PP 생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공장을 매각한 이유는 생산 규모와 능력이 큰 공장 위주로 사업을 재편해 생산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현재 GS칼텍스의 총생산능력은 국내외 사업장 전체 기준 27만톤이다.

GS칼텍스는 국내에선 경남 진주, 충북 진천에 복합 PP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외에선 중국·체코·멕시코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아시아·유럽·북미 지역에 복합 PP를 공급하고 있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