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는 직원들과 양방향 소통 위해 매월 마지막 수요일마다 ‘타운홀 미팅’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도시가스는 주제에 따라 임직원이 참석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교류하는 타운홀 미팅을 올해 1월부터 매월 진행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IT 서비스에 대한 개선사항을 제안하거나 발전 방향에 대한 견해를 주고받는다.

실제로 지난 4회차 타운홀 미팅에선 각 인프라를 플랫폼화하는 PaaS(Platform as a Service)의 사용자용 홈 화면 구성을 위해 각 분야 임직원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 서울도시가스는 "보수적 산업군인 에너지 기업에서 이렇게 직원들과 의논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설명했다.

김요한 도시가스 부사장은 "양방향 소통 방식이 반영된 타운홀 미팅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면서 수평적이고 창의적인 토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반영한 IT 기술을 구현해 자체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밝혔다.

정진홍 기자 (jjh@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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