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사장 박성철)은 8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시 참빛타워 한전KDN 베트남지사에 대표사무소를 개소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9일 밝혔다.

베트남 대표사무소는 정부 신남방정책에 부응해 신규 해외시장 개척 일환으로 마련됐다. 한전KDN으로선 동남아시장 진출 교두보가 될 전망이다.

행사에는 베트남 산업통상부를 비롯해 베트남전력공사(EVN), 베트남전력송전공사(EVNNPT),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EVNICT) 등 베트남 현지 정부와 전력 공기업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베트남 정부 및 전력기관과 협력해 베트남 지사를 기점으로 대외 사업 활성화와 전력ICT 분야에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전KDN은 이날 베트남전력정보통신회사와 MOU를 맺고 전력ICT 분야 중 인더스트리4.0, 지리정보시스템(K-GIS), 교육연수 분야에 집중 협력하기로 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