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사진=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캡처

혼성 그룹 쿨의 유리가 김성수의 딸 혜빈 양에게 눈물의 약속을 했다.

8일 오후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는 김성수와 쿨로 활동하던 유리가 등장했다.

이날 유리는 김성수와 딸 혜빈 양과 4년 만에 재회했다. 유리는 자신의 막내아이 돌잔치에 김성수 부녀를 초대했다.

유리는 혜빈 양의 어머니와 절친 사이로, 김성수와 그의 아내가 만났을 당시의 이야기부터 혜빈 양이 궁금해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혜빈 양이 유리에게 감사한 마음을 드러내자 유리는 "미국에서 ‘살림남’을 보면서 나도 남편도 많이 울었다. 자식을 키우는 입장이니까 어린 아이들한테는 엄마가 필요하다는 걸 안다. 얼마나 힘들었을까. 옆에서 내가 좀 도와줬으면 좋았을 텐데. 혜빈이한테 미안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더불어 유리는 혜빈 양에게 같이 엄마를 보러 가자며 성묘를 약속했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한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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