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문을 우리나라에서도 관측할 수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미국 우주 전문사이트 스페이스닷컴은 19일 뉴욕 기준 오전 7시 12분, 아시아권엔 오후 4시 12분쯤 핑크문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오후 8시 정도에 핑크문을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이스닷컴이 말한 아시아권은 중국 서부를 가리키는 것으로, 우리나라와 3~4시간의 시차가 발생한다.

한편 핑크문은 실제로 달이 분홍색을 띠는 것은 아니다. 핑크문은 달이 지평선에 근처에 위치할 때 파장이 짧은 푸른 계통의 빛은 흩어지고 붉은색 계통의 빛만 눈에 비치는 현상을 말한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