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사진=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백두산 천지에서 화산분화 징후가 나타난 것으로 알려지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백두산 화산 대분화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백두산에서 화산분화 움직임이 연일 관측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백두산 화산재해에 대한 대응책 마련과 해결방안 등을 모색했다.

백두산은 지난 1천년 동안 30여 차례 크고 작은 분화를 일으켰으며, 1903년이 가장 최근이다. 가장 큰 분화는 서기 946년 무렵으로, 당시 분화는 지난 2천년 동안 지구상에서 가장 큰 것으로 전해졌다.

백두산 화산이 폭발할 경우 2010년 아이슬란드 화산 분화의 1천배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백두산은 지하에 거대 마그마 존재가 확인된 활화산이다.

김수정 기자 sjkim@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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