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은 미국커뮤니케이션연맹(LACP)이 주최하는 '2017·2018 비전 어워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부문에서 대상(플래티넘)을 수상했다.

세계 1000여개 기업이 응모한 6000여개 보고서 중 2위를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는 1위다.

한수원은 보고서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도약 △안전 최우선 원전 운영 △사회적 가치 구현 등 지속가능경영 추진 내용을 명확하고 이해 쉽게 전달한 것이 우수성 입증에 긍정 영향을 미쳤다고 판단했다.

2007년 '유엔 글로벌 콤팩트(UN Global Compact)'에 가입한 이후 투명경영·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9개 지속가능보고서를 발간한 점도 평가에 주효했다고 봤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은 앞으로도 국내 최대 발전사로서 경제·사회·환경 책임을 다하고, 신뢰 받는 글로벌 에너지 리더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ACP는 글로벌 마케팅 전문기관으로 2001년 설립됐다. 다양한 산업 분야 기업·단체가 발간한 보고서의 메시지 전달력·디자인 등을 평가·수상하는 대회를 열고 있다.

최재필기자 jpchoi@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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