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달 수도권·호남권·영남권 등 3개 권역에서 '2019년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2019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 포스터.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2019 환경산업 육성 정책설명회 포스터. [자료:한국환경산업기술원]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환경산업 육성 및 해외진출 지원 사업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설명회를 개최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올해 총 2408억 원 규모의 환경정책자금 융자를 지원하며, 기술보증기금과의 협약을 바탕으로 환경기업에 대한 기술보증한도를 기존 80%에서 100%로 확대하고 보증수수료도 최대 0.4%p 인하하는 혜택 등을 제공한다.

해외진출 분야에서는 신북방·신남방 시장의 환경기반시설(인프라) 개척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은행(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확대해 국내 환경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설명회에는 한국환경공단과 중소기업진흥공단도 참가해 한국환경공단 환경사업 발주계획, 중소·중견기업 대상 지원사업 등도 안내할 예정이다. 설명회장에는 환경산업 지원 분야별 사업담당자와 일대일(1:1) 상담을 할 수 있는 상담관(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환경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경기업들의 든든한 안내자로서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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