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임직원 기본급 1%로 조성하는 '행복나눔 기금'이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24일 밝혔다.
행복나눔 기금은 2017년 9월 SK이노베이션 계열 노사 합의에 따라 임직원 기본급 1%에 회사 측 기부금을 더해 모금하는 방식이다. 전액 협력사와의 상생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사용된다.
SK이노베이션 계열 임직원 90% 정도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만 회사 참여분을 포함 52억원가량이 모여 27개월 만에 총 106억원이 조성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회사 측을 설명했다.
지난해 조성된 약 54억원의 행복나눔 기금 중 회사 측 기부금 24억원은 협력사 임직원을 위한 상생 기금으로 전달됐고, 임직원들의 기부금은 울산·인천·서울 지역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7개 사회공헌 프로그램에 지원됐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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