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폐광지역 대체산업육성을 위해 오는 11일까지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사업' 지원업체를 모집한다.

대체산업융자지원 사업은 시설자금과 운전자금을 장기저리로 시중 11개 은행을 통해 대리대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액은 182억원이다. 지원업종은 석탄 이외 광업, 제조업, 관광레저업, 문화콘텐츠산업이다.

지원대상은 폐광지역 진흥지구 내에서 창업 또는 확장하거나 진흥지구 안으로 이전하는 기업이다. 폐광진흥지구 내 개발사업 시행자, 지원대상 농공단지에 입주기업 또는 입주하는 기업도 포함된다.

신청서와 제출서류 등 기타 관련사항은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오는 11일까지 해당 기초자치단체에서 접수한다.

이청룡 이사장은 “대체산업 융자지원으로 중소기업 자금난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경민 산업정책(세종)전문 기자 kmle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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