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유출을 막아 해상오염을 방지한 안상균 경장이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로 뽑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해양경찰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2번째)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 2번째)이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청 안상균 경장(왼쪽 3번째)을 시상하고 기념촬영했다. [
에쓰오일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올해의 영웅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해양경찰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류열 에쓰오일 사장(왼쪽 2번째)과 조현배 해양경찰청장(오른쪽 2번째)이 올해의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청 안상균 경장(왼쪽 3번째)을 시상하고 기념촬영했다. [

에쓰오일은 '올해의 영웅 해양경찰 시상식'을 개최하고 모범 해양경찰관 6명에게 표창장과 상금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1일 인천 송도 해양경찰청에서 열렸다. 해양경찰청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의 추천을 거쳐 '최고 영웅 해양경찰'에 선정된 제주해양경찰서 안상균 경장에게 표창장과 상금 2000만원, 울진해양경찰서 최호식 경위 등 '영웅 해양경찰' 5명에게 각각 표창장과 상금 1000만원을 시상했다.

최고 영웅해경으로 선정된 안 경장은 지난 8월 제주도 우도 부근 해상에서 좌초한 석유제품 운반선에 수차례 수중 입수해 파손 부위를 막아 기름 유출에 의한 해상오염을 방지했다. 6월에는 물질작업 중 사라진 해녀를 수색, 발견해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