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일리 = 한진경 기자] 신한카드가 롯데면세점과 함께 부산 ‘양정청소년수련관’과 ‘서구 장애인 복지관’에 아름인 도서관을 각각 개관했다고 5일 밝혔다.

양사는 롯데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 마이신한포인트 중 일부를 기부금으로 적립해 아름인 도서관 개관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 중이다.

지난 2014년 제주 지역을 시작으로 매년 개관하고 있으며, 이번 아름인 도서관은 신한카드와 롯데면세점이 손 잡고 만든 5, 6번째 아름인 도서관이다.

이 중 서구 장애인 복지관에 연 아름인 도서관은 장애인의 이용 편의를 위해 내부 계단을 없애고, 휠체어 출입이 용이하도록 입구를 넓게 만들었다. 또한 평소 장애아동의 방문이 많은 점을 감안해 영유아 도서 비율을 대폭 늘렸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와 함께 아동, 청소년들의 올바른 독서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201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번에 개관한 2개를 포함해 현재 국내 471개, 해외 5개 등 총 476개가 설치돼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롯데면세점과 오랫동안 같은 길을 걸으며 꾸준히 아름인 도서관을 늘려가고 있다”며 “제휴사와 카드사가 서로간의 본업을 통해 세상을 이롭게 하는 ‘따뜻한금융’의 또 하나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4일 열린 개관식에는 허기 롯데면세점 부산점장과 정광호 신한카드 영남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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