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생활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21일과 23일 서울 환경산업기술원에서 '생활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평가 교육'을 실시한다.

생활화학제품.
생활화학제품.

교육은 생활화학제품을 만드는 기업들이 보다 안전한 물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고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생활화학제품 원료성분 관리·평가 교육을 통해 '그린 스크린(Green-Screen)'을 활용해 기업이 자사 제품에 사용되는 화학물질의 유해성을 자체적으로 평가·관리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을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기업에서도 그린스크린 제도를 적극 도입하도록 장려하고,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선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기업 실무자 능력을 키운다.

교육은 국내 생활화학제품 제조·수입 기업이라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교육 참석을 희망하는 담당자는 교육일 전날까지 환경산업기술원 제품환경안전팀에 신청하면 된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 원장은 “기업의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보다 안전한 생활화학제품을 만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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