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나이더 일렉트릭이 공장이나 빌딩 사고와 문제 발생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를 국내에 출시했다.

김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필드 서비스 오퍼레이션 그룹장. [자료: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김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필드 서비스 오퍼레이션 그룹장. [자료: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13일 서울 상암동 한국 지사에서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새로 선보인 제품은 이 회사의 대표적 사물인터넷(IoT) 지원 통합 아키텍처 플랫폼 '에코스트럭처' 서비스 영역 중 하나다. 배전 및 데이터 센터 내의 주요 자산을 사전 예방 차원에서 접근한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는 IoT 및 클라우드 기반 기술과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 기술 지원이 결합한 '예지 보전 솔루션'이다. 중대한 사고나 문제 발생 전에 이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안전상 위험도를 감소시킨다. 예기치 않은 가동 중단을 방지하고, 운영 손실과 유지 보수 비용을 줄인다.

솔루션은 고객의 다양한 환경을 데이터화해 실시간 분석하고 인공지능과 고급 분석 기능을 적용해 잠재 위협을 식별한다.

분석된 데이터는 고객이 자산 관리를 위한 중대한 사업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선택의 폭을 넓혀 준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전문가로부터 연중무휴 모니터링과 지원도 받는다.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의 전문 기술 지원팀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인도, 프랑스 등에서 운영된다. 세계 7500명 이상 서비스 전문가와 5500명 이상 전문 파트너를 통해 고객 환경에 대처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솔루션 설치사례로 스페인 바르셀로나 타워 호텔, 미국 오라클과 오스틴 에너지, 한국 경희대학교 의료원 등이 있다고 밝혔다.

김성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필드 서비스 오퍼레이션 그룹장은 “에코스트럭처 에셋 어드바이저는 IoT와 연결, 센서, 분석 분야 기술 등 획기적 발전을 통해 출시된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설 관리자와 데이터센터 운영 방식을 사후 대응에서 사전 대응으로 전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라고 덧붙였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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