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 23일 제주도에서 중부발전, 남부발전, 제주도시가스와 함께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한 '천연가스 시운전 협의체'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진경호 남부발전 차장, 이성우 제주도시가스 이사, 한창훈 가스공사 처장, 김희창 중부발전 실장, 이봉영 가스공사 부장이 천연가스 시운전 협의체 킥오프 미팅 기념촬영을 했다.
왼쪽부터 진경호 남부발전 차장, 이성우 제주도시가스 이사, 한창훈 가스공사 처장, 김희창 중부발전 실장, 이봉영 가스공사 부장이 천연가스 시운전 협의체 킥오프 미팅 기념촬영을 했다.

가스공사는 협의체를 통해 가스공급 설비에 대한 △시운전 일정 및 건설공정 현황, △시운전 물량 및 공급패턴, △제주지역 천연가스 공급물량 변동 추이,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 제반사항을 공유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LNG 기지가 2019년 8월말 준공될 예정이다. 이후 연평균 35만톤의 천연가스가 공급되면 제주도민 에너지 복지 실현과 도내 전력 에너지 자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의체 구성을 계기로 유관기관 기술 협력체계를 마련하고 상호 소통함으로써 완벽한 천연가스 생산·공급 시운전을 통해 제주도민들에게 깨끗하고 편리한 천연가스를 공급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