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적 실내 환기·레인지 후드 및 전기쿡탑 사용 등으로 공기오염물질 발생 최소화

도무지 끝나지 않을 것 같던 폭염이 벌써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어느새 계절은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고 있다. 이맘때쯤 항상 관심이 급증하는 것은 바로 ‘환절기 건강’인데, 계절이 바뀌는 만큼 극심한 일교차로 체온 조절이 어려워 면역력이 약화되기 쉬워 더욱 건강에 신경써야 하는 시기다.

특히 아토피나, 천식, 알레르기 비염 등 이른바 ‘환경성질환’을 앓는 이들은 환절기 건강에 더욱 더 안심할 수 없다. 환경성질환이란 환경적 유해요인에 인체가 장시간 노출되면서 발생하는 질병을 뜻하는데, 환절기에는 극심한 일교차로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일산화탄소, 포름알데히드,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각종 가스상 오염물질에 대한 노출 빈도가 높아져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실내 공기질 관리 전문 기업 ㈜하츠(Haatz)가 환절기를 대비하여 실내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하고 환경성질환을 예방하는 방법들을 한 데 모아 소개한다.

◆ 가장 중요한 것은 ‘환기’… 주기적 실내 환기로 오염 및 화학물질 노출 빈도 줄일 것
환경성질환 예방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환기’다. 하루 세 번 30분씩 창문을 활짝 열어 외부의 새로운 공기로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교체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 탓에 마음껏 환기하기조차 어려워진 것이 사실.

매번 창문을 여는 것 또한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기계식 장치를 활용한 강제환기를 추천한다. 하츠가 지난 3월 출시한 환기청정기 ‘비채(VICHAE)’는 환기 전용 팬 모터를 별도로 탑재한 이중 팬 모터 구조로 환기와 공기청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다. 평소에는 공기청정기로 사용하다가 환기가 필요할 때, 창문을 열어 3단 슬라이드 패널을 창틀에 고정하고 패널과 제품에 덕트를 연결하면 외부 공기가 6단계 청정시스템을 통해 정화되어 실내로 들어온다. 측면에 내장된 마이크로 스마트 센서는 실내 초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환기가 필요한 시점을 직관적으로 알려준다.

하츠가 환기청정기 ‘비채’를 활용해 자체적으로 실험을 실시한 결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은 초기 설정 농도 3.5ppm에서 제거되기까지 환기 모드에서는 28분, 청정 모드에서는 약 3시간이 소요됐다. 또한 새집증후군의 주원인으로 꼽히는 포름알데히드의 경우 역시 초기 설정 농도 1.7ppm에서 제거되기까지 환기 모드로는 30분 내외, 청정 모드에서는 3시간 이상이 걸린 것으로 드러났다. (하츠 자체 실험 결과, 최대 풍량 설정, 30평대 아파트 작은방(약 3.2평) 기준)

◆ 레인지후드 및 전기쿡탑 사용해 유해가스 등 주방 공기오염물질 발생 최소화할 것
주방은 음식 조리로 인해 공기오염이 쉽게 발생하기 때문에 늘 공기질을 쾌적하게 관리해야 하며, 그 중에서도 유해물질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먼저, 조리 시에는 미세먼지와 유해가스 발생을 저감하기 위해 튀김이나 구이보다는 삶거나 찌는 요리 방식을 택하고, 조리 전후로는 주방용 레인지 후드를 사용해 국소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전기쿡탑을 사용해 일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등 화석연료의 연소 과정에서 방출되는 가스상 오염물질 배출을 줄이는 것도 방법이다. 하츠가 지난 5월 선보인 ‘IH 하이브리드 전기쿡탑 3구(IH-362DTL)’는 안전과 내구성을 고려한 기술력은 물론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이 인상적인 제품이다. 화력이 강하고 예열이 필요 없는 인덕션 2구와 냄비의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한 하이라이트 1구로 구성돼 높은 사용 편의성을 자랑한다.

자동 전력 제어 기능을 탑재해 별도의 전기선 공사 없이 간편하게 설치할 수 있고, 설치 여건에 따라 전기쿡탑 거치대(CF-DE361)와 결합해 프리스탠딩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후드-쿡탑 연동 시스템인 국내 유일의 ‘쿠킹존(Cooking Zone)’ 시스템을 채용, 쿡탑을 켜면 후드가 자동으로 작동하고 완료 시에는 3분간 추가 작동한 후 꺼지도록 설계돼, 조리 시 후드를 켜고 끄는 번거로움과 잔여 유해가스에 대한 염려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 호흡기 질환 앓고 있다면 더욱 주의… 적정 실내 온∙습도 유지해야
집안에 비염이나 천식, 아토피 등을 앓고 있는 가족 구성원이 있다면, 실내 온∙습도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특히 호흡기와 관련된 환경성질환자의 경우, 온∙습도 변화에 신체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호흡기의 일차적인 방어막인 코와 기관지의 점막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조성해주어야 하는 것.

촉촉한 점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실내가 과하게 건조하거나, 덥고 습해지지 않도록 적절한 실내 온∙습도를 설정 및 유지하는 것이다. 계절에 따라 편차가 있으나 환절기의 경우, 일반적으로 실내 적정온도는 18~22℃, 습도는 50% 정도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하츠 관계자는 “가을 맞이 이사와 가구 교체 등으로 환경성질환을 호소하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는데, 이를 예방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바로 ‘환기’다”라며, “집안에 설치돼 있는 레인지 후드, 환기청정기, 환기 시스템 등의 강제 환기 시스템을 활용해 마음껏 숨쉴 수 있는 쾌적한 실내 환경 속에서 건강한 일상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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