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에서 제 2의 삶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지난해 귀농귀촌가구는 44,586호로 전년대비 1.4배 증가했다.

특히 강원도 춘천지역이 전원생활의 메카로 자리잡으면서 이 지역에 귀농단지를 공급하고 있는 소양강영농조합법인에도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해당 법인이 운영하는 수익형 귀농단지 '소양강버섯마을'에는 주택 지하에 재배사가 있다. 일반적인 수익형 귀농단지에서는 주거인이 직접 농산물 유통 경로를 확보해야하지만 이곳에서 생산된 농산물은 소양강영농조합법인이 전량 매입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한다.

또한 법인은 단지에 입주자를 대상으로 버섯 재배 방법 및 상품화 방법 등을 교육한다.

원신숙 소양강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소양강버섯마을에서 생산되는 전체 물량은 법인이 수매하여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만든다"며 “귀농인들이 농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법인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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