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사흘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홀리데이인 호텔에서 '빛가람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이하 BIXPO 2018)'를 개최한다.

올해 4번째 열리는 BIXPO는 '에너지전환과 디지털화(Energy Transition & 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국내외 28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신기술전시회, 국제발명특허대전, 국제컨퍼런스 등으로 구성된다.

최근 전력산업이 친환경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변환으로 패러다임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행사는 전력 분야 발전 현황을 진단하고, 기술·정책을 교류하는 국제컨퍼런스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1월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콘퍼런스 '에너지리더서밋'은 전력산업 변화 비전을 알아보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전력산업에서 디지털 변환기술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국제발명가협회연맹(IFIA), 도쿄전력(TEPCO), 두바이수전력청(DEWA), 북미전력안전성회사(NERC) 등 국내외 전력 에너지 분야 CEO·CTO 100여명 이상이 참석한다.

전력산업과 디지털 변환 주제로 세계 유틸리티 산업 미래를 예측하고 토론한다. BIXPO 모바일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설문조사 및 질의응답을 실시한다. 참석자 대상으로 현장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한다.

'스마트시티리더서밋'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UAE 두바이, 싱가포르 등 해외 20개국 도시 시장과 부시장, 정부, 기업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다. '글로벌 스마트시티 교차 시험장 구축' 주제로 발표와 토론한다.

전문가 외에 일반 참가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오케스트라 공연, 브런치 뮤직박스, 버스킹 페스티벌 등 문화행사와 채용설명회 및 채용박람회, 광주 시티투어 버스, 광주비엔날레와 연계해 입장권 할인 혜택도 준다.

'BIXPO 2018'에 대한 보다 자세한 소식은 BIXPO 홈페이지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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