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T, 몽골 울란바타르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역 혐오시설을 친환경 에너지 시설로 전환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모델이 개발도상국 시장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무분별한 개발로 오염된 개도국 환경 복구와 함께 에너지 보급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시 날라흐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원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정재학 KIAT 국제협력단장(왼쪽 다섯 번째), 정재남 주몽골 한국대사(여섯번째), 아마르사이칸 울란바타르 시의회장(일곱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시 날라흐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원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정재학 KIAT 국제협력단장(왼쪽 다섯 번째), 정재남 주몽골 한국대사(여섯번째), 아마르사이칸 울란바타르 시의회장(일곱번>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12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타르시 날라흐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사업 일환으로 추진 중인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지원'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친환경에너지타운은 하수처리장·매립지·광해오염지역 등 사람이 기피하는 시설 또는 공간을 복구하고,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모델이다.

산업기술진흥원은 산업통상자원부 공적개발원조(ODA) 예산을 통해 2017년 4월부터 몽골 울란바타르 날라흐구의 광산 피해지역에 오염복구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태양광 200㎾, 풍력 210㎾, ESS 900㎾h로 구성된 신재생발전원을 구축하는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을 진행 중이다.

착공식에는 정재학 KIAT 국제협력단장, 정재남 주몽골 한국대사관 대사, 고명석 한국남부발전 본부장, 이지현 삼원밀레니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몽골 측 인사로는 아마르사이큰 울란바타르시의회 의장, 쩨렌쩨데브 국립신재생에너지센터 센터장 등이 자리했다.

KIAT는 우리나라 광해복구와 신재생발전 기술역량을 활용한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 사업을 통해 몽골 광물자원 개발 오염지역을 복구하고 해당 부지에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통해 신재생발전을 건설할 계획이다. 또한, 2015년부터 UN 등 국제 사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SDGs)' 중 하나인 '깨끗한 에너지:신뢰가능하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접근성 보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몽골 정부는 전력에너지원을 다각화하고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활용 증대 등을 포함하는 '중장기 전력에너지 발전전략(2015~2035년)'을 추진하고 있다. 신재생 에너지 발전률이 최근 급격하게 증가하는 가운데, 한-몽골 간 에너지 분야의 협력을 시작으로 신재생 에너지 기업들의 중앙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될 전망이다.

김학도 원장은 “몽골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지원 사업은 정부 신북방 정책을 이행함과 동시에 우리 기업 진출 등 양국의 에너지 산업 협력을 강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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