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하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사활을 건 스마트폰 제조사

사진 = 네이버 이미지
<사진 = 네이버 이미지>

인도 모바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텔레콤페이퍼의 21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인도 통신규제위원회(Trai)는 6월 한 달 동안 모바일 가입자 수가 1537만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의 세 배에 달하는 수치다.

이에 반해 유선 전화 가입자 수는 한 달 동안 11만 명이 감소했다.

최근 스마트폰 시장은 성장이 정체됐다. 북미, 유럽, 중국 등 주요 시장 모두 판매세가 주춤한 가운데 인도만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유일하게 성장하고 있다.

더욱이 인도는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스마트폰 시장으로, 삼성 애플 샤오미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인도 시장 공략에 사활을 걸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22일 인도에서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9을 출시했다. 이 행사엔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이 참석했는데, 고 부문장이 중국 외 출시 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인도가 처음이다.

이에 대해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최근 인도에 스마트폰 공장을 짓기도 해 이번에 고 사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기로 했다"며 "런칭 행사 규모도 대폭 키웠다"고 밝혔다.

샤오미 또한 자사 주요 시장인 인도 마케팅을 강화했다. 삼성전자와 같은 날인 22일 샤오미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브랜드 '포코(Poco)'의 첫 스마트폰인 'F1'을 선보였다. 애플도 인도에 애플 스토어를 대거 늘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인도를 두고 스마트폰 제조사들간의 각축전이 기대되고 있다.

최효정 기자 (greendaily_lif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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