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한국엔젤투자협회는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엔젤투자 유치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환경산업연구단지에 입주한 5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엔젤투자 유치를 지원한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우수 입주기업을 엔젤투자자에게 추천한다. 엔젤투자협회는 보유한 엔젤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그룹 멘토링을 연계하거나 투자설명회를 공동 개최한다.

엔젤투자협회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엔젤포럼에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이 참가하도록 한다. 엔젤투자자와의 매칭 기회를 지원하고,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간다. 환경산업기술원은 협력체계 구축으로 엔젤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확보한다.

남광희 환경산업기술원장은 “양 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모든 분야를 발굴하고, 환경산업연구단지 입주기업 지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