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로켓배송'과 관련,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전략을 내세워 온라인쇼핑 업계 '일자리 창출' 성공모델로 자리잡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로켓배송'과 관련 전국 물류 인프라 확대 전략으로 쿠팡은 1만여명 이상의 대규모 고용을 진행해왔다.

유통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배송거점으로 충남 천안시 두정동에 '쿠팡맨 캠프'를 신설했으며 이어 인천, 천안, 여주, 이천 등지에 추가로 물류센터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은 전국 9개 자동화 물류센터에서 총 1만명 이상을 고용했다. 올해 인천, 경기 이천, 충남 천안, 여주 물류센터를 확보하면서 신규 인력 채용에도 속도를 내고 있으며 현재 쿠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총 1만2000여명 수준이다.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정규직 및 계약직이며 파트타임(아르바이트) 형태 근무자는 5000여명이다.

지난해 12월 기준 쿠팡 본사 직원 수는 5000명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로켓배송과 관련 물류 인프라에서 근무하는 인력을 합하면 총 2만명이 넘는다.

이는 정부 일자리 창출 정책과 상통하는 것으로 현재 쿠팡 뿐 아니라 이베이코리아, 티몬 등의 대표적인 온라인 쇼핑업체 역시 상품 재고를 관리하고 배송하는 물류거점 및 인력을 추가로 충원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고객 만족을 위해 물류 인프라를 지속 확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설 투자 및 관련 고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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