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데일리 = 한진경 기자] ‘네트워크 글로벌 서머 나이트 밋업’이 지난 8일 JBK 컨벤션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RRCHIAN(RR체인)과 BTXON(비튼)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RR체인을 비롯해 호러스 캐피탈(Horus Capital), 제네시스, INNO 등이 참가했으며 RR체인을 소개하고 투자사와 파트너사가 모여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를 하기 위해 마련됐다.

RR체인은 글로벌 ICO 순위 6~7위를 기록한 코인으로 비트-Z거래소에 6월 25일 상장해 거래소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RR체인의 특징은 기관투자가 먼저 이뤄졌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후 ICO 없이 상장됐기 때문에 개인투자자가 많지 않다. 이미 기관에서 인정한 기술력을 갖춘 블록체인 프로젝트라는 뜻이다. 따라서 ICO를 할 필요없이 자금력이 우수하다.

RR체인은 블록체인 기반 분산 컴퓨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있다. 탈중앙화된 컴퓨팅파워를 공유하기 위해 코인을 발행한다. 컴퓨팅파워를 공유하는 탈중앙화 플랫폼은 희소하다. 기술적으로 어렵고 이를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금력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현재 컴퓨팅 파워 시장 규모는 약 2000억 달러다. RR체인 거래 플랫폼이 오픈되면 거래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연스레 현재 시장규모보다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거래 플랫폼의 부재가 시장 확장을 가로 막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RR체인은 자체 RR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에 해킹에 안전하다. 개개인으로 분산돼 있는 잔류 컴퓨팅파워를 수집, 타인과 RR체인에 공유하게 한다. 이를 통해 향후 발굴까지 가능하도록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RR체인은 “이번 행사를 통해 RRCHAIN과 BTXON이 한국 투자자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RR체인의 투자사 호러스 캐피탈은 산둥성에 위치한 대표적인 전문 투자 펀드 운용기관이다. 100억 위안이 넘는 자금을 직접 운용하고 있으며 6개 벤처 캐피탈 펀드를 관리하고 있다. RR체인을 비롯해 비히 테크놀로지, 파이파이, 피주 등을 포트폴리오로 가지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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