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전환 오해 해소에 주력 당부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전환 오해 해소에 주력 당부

백운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에너지전환 관련 오해 해소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탈원전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한 우려에 대해 산업부 공무원이 올바른 국민적 이해를 조성해 주길 주문했다.

백운규 산업부 장관, 에너지전환 오해 해소에 주력 당부

백 장관은 3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직원조회를 갖고 “일각에서 올 여름 전력공급 우려를 들어 에너지전환 정책에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며 “국민들이 걱정을 덜고 에너지전환 대한 오해를 불식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서 정책을 보완하고, 충분한 설명과 정보제공에 힘 써 달라고” 말했다.

백 장관은 '에너지전환 정책으로 전력위기가 발생했다', '전력수급 부족에 원전을 찾는다' 등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재차 강조했다.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원전 가동상황을 터무니없이 왜곡하는 주장이 있다”며 산업부가 관련 재용을 상세히 설명할 것을 지시한 이후 계속해서 전력수급과 탈원전이 관련이 없음을 알리는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백 장관은 “장기에 걸쳐 원전을 줄이는 에너지전환과 현재 운영 중인 원전을 여름철 수급상황에 맞춰 가동하는 단기대책은 서로 아무런 모순이 없다”며 “예비력도 단계별로 쓸 수 있는 추가 예비자원 681만㎾가 확보되어 있어 안심해도 좋다”고 말했다.

향후 에너지전환 정책에 대해서는 에너지신산업 분야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양질의 일자리, 원전 수주에 총력 주문했다. 특히 사우디 원전 본 입찰에 대비하고 체코·폴란드를 비롯한 동유럽에 대한 원전 세일즈 로드쇼 등 원전 도입 잠재국에 대한 수주활동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 장관은 하반기 정책 과제로 산업부가 산업 혁신성장에 앞장서고 실물 경제를 이끌어 나가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백 장관은 “산업부의 기본은 '기업을 위한 부처'로 현장에서 기업들과 함께 호흡하고 소통해야 한다”며 “기업을 대변하는 목소리와 대안을 적극 제시하고, 속도감 있게 실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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