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수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통계청이 25일 발표한 '5월 인구동향'에서는 5월 출생아 수는 2만7900명으로, 작년 5월보다 2400명(7.9%) 적어진 사실을 알 수 있다.

앞서 5월을 기준으로 출생아 수가 3만 명 밑으로 집계된 것은 월별 출생사 수 통계를 시작했던 1981년 이후 처음이기에 위와 같은 수치는 국가의 걱정으로 다가오고 있다.

그렇다면 이번 해 출생아 수는 얼마나 될까?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처음으로 처음으로 30만명대(35만7700명)로 떨어진 바 있다. 하지만 올해는 더욱 상황이 좋지 않기에 이대로라면 연간 출생아 수 30만 명대도 넘지 못 할 수 있다고 추측되고 있다.

통계청 측은 이러한 상황에 대해 "고령화가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한 혼인의 지속적 감소도 저출산의 주요 원인이라 지적하며 "다만 사망자 수는 2016년 말 발표한 장래인구추계에서 벗어나지는 않는 모습"이라 밝혀 시선을 모았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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