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 수요가 하루 만에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웠다. 전력거래소 수요 전망도 넘어섰다.

전력거래소 신시간 전력수급현황에 따르면 24일 오후 2시 30분께 순간 전력피크가 9164만㎾를 기록했다. 공급예비력은 729만㎾, 예비율은 7.95%를 수준을 보였다.

현재 전력사용량은 계속 상승 중이다. 24일 최대기록도 23일과 마찬가지로 오후 4시에서 오후 5사이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전력거래소는 최대수요전망을 23일 기록한 최대피크치인 9070만㎾로 예상했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력거래소는 산업계 수요감축 요청을 검토했지만,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공급측면에서 대응이 가능하고, 여기에 중소기업 등 산업계가 휴가철을 앞두고 막바지 조업에 나서고 있는 점 등이 반영됐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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