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타카로 가는 길' 윤도현이 노래 '너를 보내고'를 선곡한 이유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1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이타카로 가는 길' 1회에서는 가수 윤도현, 하현우가 터키 앙카라에 간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윤도현은 앙카라의 아래를 바라보며 "오늘이 4월 16일, 세월호 4주기다. 유가족들에게 노래를 불러주고 싶다"라며 여행의 첫 곡으로 '너를 보내고'를 선곡했다고 전했다.
윤도현은 "앙카라 밑을 봤는데 세월호 참사에 대한 마음이 더 커졌다. 너무, 마냥 행복한 노래는 할 수 없었다"라며 "세월호 사고가 난 지 4주년이 됐다. 추모하는 마음으로 '너를 보내고'를 부르겠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너를 보내고'를 선곡한 이유에 대해 "1집 수록곡이다. 416 합창단 분들이 다큐멘터리에서 불렀던 '너를 보내고'를 선곡했다"라고 해 눈길을 끌었다.
박혜원 기자 (hwpark@greendaily.co.kr)
박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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