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피디수첩
사진=MBC 피디수첩

설조스님이 화제가 되고 있는 이유가 화제다.

세수 87세의 설조스님의은 지난 달 20일부터 단식을 하고 있다.대한불교 조계종 총무원 내 일부 스님들의 비위·일탈 의혹과 관련 해 종단의 정화·개혁을 요구하는 측과 의혹 규명을 진행 중이라는 총무원 측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는 것.

설조스님은 “지금의 이 병든 종단에 저도 책임이 있다. 종단의 병, 청정하지 못한 종단은 결국 돈, 돈 관리에서 비롯된다. 1994년 종단 개혁당시 책임있는 사람으로서 더 철저하게 종단 재정관리 문제를 마무리지어야 했었는데 못해 지금에 이르렀다”며 “이 늙고 추한 몸 바쳐 종단의 정화와 변화, 총무원에 있어서는 안될 스님들의 퇴진을 가져오는데 기폭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1일째 단식 농성 중인 설조 스님을 설정스님 총무원장 10일 오전 단식장으로 찾아 가 이목을 사로잡았다.

진희주 기자 (jhji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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