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식이 절친이자 후배인 개그맨 김태호 사망 소식을 추모했다. / 사진=이용식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용식이 절친이자 후배인 개그맨 김태호 사망 소식을 추모했다. / 사진=이용식 인스타그램 캡처

개그맨 이용식이 절친이자 후배인 개그맨 김태호 사망 소식을 추모했다.

김태호는 지난 17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한 유흥주점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세상을 떠났다.

이에 이용식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이라도 꿈이라고 말해주라"며 "며칠 전 그 목소리로 어서 전화줘. 아직 우린 줄 웃음이 많잖아"라며 故 김태호를 향한 그리움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배로서 더 챙기지 못해 미안하다. 정말 미안해 태호야"라며 고인의 환한 미소가 담겨 있는 한 장의 사진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특히 평소 두 사람은 돈독한 친분을 유지했던 것으로 전해지며 안타까움은 배가 됐다. 이용식은 오늘(2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렇게 허망하게 갈지 몰랐다. 너무나 답답하다"며 비통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혜원 기자 (hwpark@greendaily.co.kr)

저작권자 © NBN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