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이 변화와 성장 TF팀을 신설했다. 정재훈 사장 취임 이후 종합에너지기업 발돋움을 위한 신사업 발굴 차원이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신사업 발굴 컨설팅 착수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이 신사업 발굴 컨설팅 착수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한수원은 외부 전문기관인 딜로이트 컨설팅과 협업하여 신사업 발굴 컨설팅에 착수했다고 14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사업, 해외 수력·신재생 패키지 사업, 수소 등 미래 에너지원을 활용한 사업 등을 집중적으로 발굴한다. 회사의 강점을 활용한 스마트 원전사업과 회사 보유 자산 및 발전 부산물을 활용한 사업 등을 중심으로 신사업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정 사장은 신사업 발굴 컨설팅 착수회의에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10년, 20년 후 한수원의 모습을 상상하며 사업포트폴리오를 재편해야 하고,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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