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뉴스 방송화면
사진=KBS뉴스 방송화면

'하룻밤만 재워줘' 이상민과 마크가 동해 입수를 두고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12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하룻밤만 재워줘’에서는 스페인에서 인연을 맺은 배우 커플 마크, 나탈리아와 그들의 친구부부를 초대해 속초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상민과 김종민은 스페인에서 온 친구들을 데리고 속초로 여행을 떠났다. 이들이 도착한 곳은 양양의 낙산사 근처 해안가로 스페인 친구들은 아름다운 풍경에 연신 ‘뷰티풀’을 외치며 감탄사를 쏟아냈다.

일행은 모래사장을 걸으며 마냥 신나 했고, 나탈리아는 김종민을 끌고 바다로 가려는 장난을 치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은 자신이 출연하는 ‘1박2일’에서 가위바위보를 해서 지는 사람이 입수하는 게임을 한다는 얘기를 들려줬고, 그 말에 모두들 그 게임을 하자고 했다.

모두의 참여 속에 게임이 시작되었고, 첫 판은 나탈리아와 로제의 승리로 끝나 입수대상에서 제일 먼저 제외되었다.

공개된 사진 속 나탈리아와 로제는 여유롭게 남자들만의 대결을 지켜보고 있다. 이어 다니엘이 빠지고 이상민과, 김종민, 마크 세 사람이 승부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자신이 이긴 것을 확인한 김종민이 세상 다 가진 듯 크게 기뻐하는 모습도 포착되었다.

남은 사람은 이상민과 마크. 두 사람의 승부는 쉽게 끝나지 않았다. 몇 번을 반복했지만 비기기만 했고 긴장감은 갈수록 더해갔다.

호흡을 고른 이상민과 마크는 마지막이라며 최후의 결전을 준비했다. 이상민은 다소 긴장된 듯 10초만 달라고 했고, 다른 모든 사람들도 숨죽이며 이들의 대결을 지켜봤다.

대한민국 대표 이상민과 스페인 대표 마크의 각본 없는 가위바위보 대결의 최종 승자는 누구 일지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아직은 차가운 동해 입수가 정말로 이루어 질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진희주 기자 (jhji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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