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대우는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해 임직원 보육수요를 100% 지원하겠다고 3일 밝혔다.

포스코대우는 인천 송도 본사 내 직장 어린이집 시설 규모를 2배 이상으로 확장해 정원을 늘린다. 개원 예정일은 내년 3월이다.

포스코대우는 2015년부터 포스코타워-송도 내 7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직장 어린이집을 운영해 왔고, 2017년 증축해 현재는 총 92명을 보육하고 있다. 이번에 포스코대우가 제2 직장 어린이집을 신축하면 만 1세부터 5세까지의 자녀 110여명을 추가로 보육할 수 있다.

포스코대우 관계자는 “여성의 사회진출을 방해하고 경력단절을 초래하는 자녀 양육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집 신축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