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웨더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적용해 공기서비스 신뢰성을 높이고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한다.

케이웨더는 4차 산업혁명 기술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 기술을 적용해 미세먼지에 대응하는 공기서비스 신뢰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실내 IoT 미세먼지측정기는 케이웨더가 보유한 전국 미세먼지측정망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 환기 시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법 등 행동요령을 제공한다. [자료:케이웨더]
실내 IoT 미세먼지측정기는 케이웨더가 보유한 전국 미세먼지측정망 데이터를 활용해 최적 환기 시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법 등 행동요령을 제공한다. [자료:케이웨더]

케이웨더는 독자 미세먼지예보와 국가관측망 미세먼지 현황정보를 포털과 각종 미디어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국가공인 대기오염 측정장비에서부터 실내외 IoT 미세먼지측정기까지 다양한 등급의 미세먼지측정기를 지자체, 통신사, 건설사, 학교 등 고객에 공급하고 있다. 국내에 1만여 개의 실내외 IoT 미세먼지 측정망을 확보했고 실시간으로 축적되는 데이터를 통해 공기질을 분석한다.

케이웨더는 그동안 지자체, 통신사, 건설사와 협력해 2000여 개의 실외 IoT 미세먼지측정기를 설치했다. 학교 운동장, 도로변, 아파트 놀이터 등 실제 사람이 숨 쉬는 3m 이하 높이에 설치된 IoT 실외 미세먼지측정기는 미세먼지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인공지능 등 다양한 후처리 과정을 거쳐 해당 위치의 정확한 미세먼지 현황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실내 공기질 문제는 실내 IoT 미세먼지측정기로 해결한다. 실내 측정기는 실외 측정기와 연동해 최적 환기 시기와 실내 공기질 관리법 등 행동요령을 제공한다. 1개월마다 공기질 보고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 개선 방안도 제시받을 수 있다.

케이웨더는 미세먼지측정기 정확도 향상을 위해 실내외 미세먼지측정기에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총동원 했다.

전국 실내외 IoT 미세먼지측정기를 통해 수집된 공기질 데이터는 와이파이·LTE 통신망을 통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되고 빅데이터화 된다. 이후 모아진 빅데이터를 기상예측 모델이 가미된 딥러닝 방식의 AI 기술로 가공해 실제 이용자가 미세먼지 측정망 근처에 있지 않더라도 위치별 최적의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가 아이인지 노인인지, 실내에 있는지 실외에 있는지 등 상태와 위치별 이용자 맞춤형 행동요령을 제공해 최적의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사람이 숨 쉬는 3m 이하의 높이에 설치된 케이웨더 실외 미세먼지측정기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 2.5),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등 5가지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자료:케이웨더]
실제 사람이 숨 쉬는 3m 이하의 높이에 설치된 케이웨더 실외 미세먼지측정기는 미세먼지(PM10), 초미세먼지(PM 2.5), 이산화탄소, 소음, 습도 등 5가지 공기질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한다. [자료:케이웨더]

김동식 케이웨더 사장은 “사회적 재해가 된 미세먼지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4차 산업혁명 기술이 필수“라며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대응 서비스로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극복하는 성공적 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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