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은 우천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전기자동차 생산업체 SJ테크가 지난 28일 전기차 생산공장 기공식을 갖고 본격 출범했다고 밝혔다.

SJ테크 전기차 횡성공장은 연면적 12,175㎡, 지상 3층 규모로 우천면 우천산업단지에 건립되며 완공은 올해 12월이다.

SJ테크는 지난해 국내 전기차 생산량의 50%인 2,500대를 매그넘사에 수출하는 등 이모빌리티 사업의 안정성을 확보한 상태다. 지난해 횡성군과 투자협약을 맺었으며 생산공장 건립을 통해 군이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모빌리티 사업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게 될 전망이다.

생산공장이 완공되면 내년 3월 전기차 생산에 들어가 2020년부터 국내시장에 전기차를 공급할 예정이다.

한편 공장이 위치하는 우천산업단지는 지난해 강원도와 횡성군이 조성한 이모빌리티 클러스터 단지다. 횡성군은 SJ테크 외에도 전기바이크·농업용 모빌리티 생산업체인 T&E모터스 등을 유치했다.

군 관계자는 “전기차 산업은 횡성 경제를 이끌 신성장 동력”이라며 “이모빌리티 사업을 통해 횡성에 일자리가 만들어 지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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