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레알이 데이비드 염모제 전문브랜드 펄프 라이엇(Pulp Riot)의 인수를 마무리했다.

펄프 라이엇은 서스톤과 알렉시스 서스톤(David and Alexis Thurston)이 2016년 6월 미국에서 설립한 브랜드로, 설립 이래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하여 전문 염모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또한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아이디어와 정보를 제공해왔으며, 펄프 라이엇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675,000명에 달한다. 2017년 기준 1천1백만 달러의 순매출을 기록한 펄프 라이엇은 미국 내에서 살롱센트릭(SalonCentric)을 통해 주로 유통되고 있으며 해외 진출을 시작했다.

로레알그룹 헤어살롱 사업부 나탈리 루스(Nathalie Roos) 사장은 “펄프 라이엇을 새로운 가족으로 맞이하여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확대하게 되어서 기쁘다. 펄프 라이엇의 독특하고 창의적인 예술성과 스타일리스트 중심의 교육 방식은 사업부 전체에 좋은 자극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펄프 라이엇 설립자 겸 CEO 데이비드 서스톤(David Thurston)은 “세계 최대의 뷰티기업인 로레알의 가족이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인수는 펄프 라이엇에게 가장 큰 사업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특히 펄프 라이엇을 사랑해주신 많은 스타일리스트들에게 앞으로 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서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서스톤 대표는 펄프 라이엇의 LA 본사에서 대표직을 계속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로레알은 지난 100여년 동안 아름다움을 위해 헌신해 온 세계적인 화장품기업이다. 34개의 인터내셔널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017년 기준 약 260억 유로의 매출을 달성했으며, 전세계에 82,6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업계의 선두 기업으로 로레알은 시판, 백화점, 병원약국, 헤어살롱, 면세, 브랜드숍, 이커머스 등 모든 유통채널에 걸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3,885명의 헌신적인 연구인력과 더불어 연구혁신(Research and Innovation)은 전세계의 다양한 뷰티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한 그룹 전략의 핵심이다. 로레알은 2020년까지 구체적인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약속인 'Sharing Beauty With All'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news@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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