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아시아여성연구원은 '환경과 인권, 젠더: 아태지역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성찰적 대안 모색'이란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31일 백주년기념관 신한은행홀에서 개최한다.

유승직 숙대 교수(국제대학원 기후환경융합과정)가 '아시아 환경문제에 대한 국가 간 협력 가능성'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1부 사회는 전세재 숙대 교수(영어영문학과)가 맡았다. 말레이시아 국립에너지대학교 라리야 모드 사이덱 부총장이 이아태지역의 환경문제를 주제로 '말레이시아의 환경과 물 관리: 현재와 미래의 도전 및 연구방향'을 발표한다.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사와이 마사코 연구원이 '일본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위험성과 재처리의 문제점'을, 중국 허페이대학 경공학연구소 장 용 연구원이 '중국의 대기환경과 수은오염'을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2부에선 조효제 성동회대 교수(사회과학부)가 '인류세(Anthropocene) 시대의 인권'이란 주제로 기조강연한다. 녹색연합 윤상훈 사무처장이 환경과 인권을 주제로 '한국 환경운동사, 다양한 쟁점과 생명권'을, 구도완 환경사회연구소장이 '서울시 지속가능성 전환 정책 평가'를 각각 설명한다.

3부에선 환경과 젠더를 주제로 여성환경연대 김양희 공동대표가 '젠더와 환경: 한국의 최근 쟁점과 여성들의 실천'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학교 공공서비스연구단 리사 카슨연구원이 '환경문제의 젠더적 함의: 호주 농촌의 사례'을 다룬다.

안수민기자 smahn@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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