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숙박지 ‘왕의지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이색숙박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왕의지밀 제공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숙박지 ‘왕의지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이색숙박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왕의지밀 제공

전주는 호남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도시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특히 한옥마을이 자리하고 있어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주요 관광지이다.

특히 관광문화도 점점 더 발달해 예전에는 눈으로 보기만 하던 관광에서 최근에는 각종 체험형 관광문화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전주는 다양한 전통문화를 직접 느낄 수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전주 한옥마을의 대표숙박지 ‘왕의지밀’에서는 이용객들에게 독특한 이색숙박체험을 제공하고 있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왕의지밀에서는 한옥체험숙박시설인 만큼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전통체험도 준비되어 있는데, 가마타기, 널뛰기, 전통씨름장, 조선시대 옥살이체험과 같은 야외체험활동과 전통혼례체험, 한지부채만들기와 같은 실내 전통체험도 즐길 수 있다.

시설로는 정6품 은실부터 정1품 금실까지 총 11동 2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6000평의 대지를 한옥체험숙박시설로 신축한 곳으로 232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어 단체이용객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

이 외에도 11채의 처마를 잇대듯이 건축해 용틀임하는 형상과 한옥의 곡선미를 살렸으며, 통나무 원목을 사용한 목조 구조물로 만들어져 견고하고 안정감을 준다는 특징이 있다. 편백숲이 근처에 위치해 있어 공기가 좋고, 객실 입구마다 푸른 잔디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이색체험이 가능한 가운데 최근에는 JTBC ‘밤도깨비’ 촬영지로 방송에 방영되기도 했다.

업체 관계자는 “호남 지역 최대의 한옥체험숙박시설로, 아이들이 뛰어 놀기 좋아 가족 단위 여행객이 많이 방문할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의 뷰를 비롯해 이색체험도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도 높다”며 “품격 높은 한옥숙박시설로서 청결하고 쾌적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윤진 기자 (yjle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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