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녹색기술센터(GTC)와 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대국민 기후변화 대응 작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은 지구온난화, 이상기후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기술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인식과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분야는 디자인, 아이디어 각 2개다. 기후기술에 관심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디자인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이야기 또는 기후 기술 활용 미래사회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이미지를 포스터(초·중·고)와 인포그래픽(대학·일반)으로 구분해 공모한다.

아이디어 분야는 기후변화로 가뭄, 폭우 등 피해를 겪고 있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필요한 제품을 상상해 그려보는 아이디어 스케치(초·중·고)와 국제 기후변화 문제 해결을 지원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대학·일반)으로 나뉜다. 공모 결과는 심사를 거쳐 7월 중 공개된다. 대상 2점(상금 100만원, 과기정통부 장관상), 최우수상 4점(상금 70만원, 주관기관장상), 우수상 12점(상금 50만원, 주관기관장상)을 선정한다.

수상작은 7월 18일 열리는 '2018 대한민국 기후기술대전'에서 전시된다.

최호 산업정책부기자 snoop@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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