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스타트업 에너지코드는 글로벌 태양광발전량 예측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솔라지스와 '태양광 발전량 예측 기술개발 및 국내 프로모션을 위한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정재원 에너지코드 대표(오른쪽)과 마르셀 슈리 솔라지스 상무가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자료:에너지코드]
정재원 에너지코드 대표(오른쪽)과 마르셀 슈리 솔라지스 상무가 협약서를 들어보였다. [자료:에너지코드]

솔라지스는 유럽과 미국의 글로벌 기상 정보와 다수의 기상위성 정보를 이용해 세계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유럽, 중국, 아프리카 등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슬로바키아 기업이다.

에너지코드는 '에너지의 조화로움' 이라는 비전으로 출발한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기상 정보를 활용해 한국에 최적화된 태양광 발전량 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너지코드는 이 회사가 보유한 '일사량 역 모델링' 기술을 활용해 솔라지스의 발전량 예측 기술을 한 단계 끌어 올린 '한국형 태양광 발전 예측 서비스'를 개발한다. 양사는 현재 기상조건 최적 발전량과 실제 발전량 분석을 통해 발전소 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원격 성능 감시 서비스와 하루 이후 발전량을 시간 대 별로 예측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합의했다.

정재원 에너지코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발전량예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hbkone@green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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